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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복합형화기 XK11. 역시 XM29랑 비교하면 "싼 것은 이유가 있다"라는 법칙이 적용될 것 같지만, 관점에 따라선 실용(이게 實用일까, 아니면 失用일까)적인 타협일 수도 있겠다.
다른 건 둘째 치고... 유탄의 위력 문제를 언급하면서 미국도 XM29를 포기하고 XM8 & XM25로 바꾸지 않았냐는 의견을 보면... 유탄의 위력 문제에 대한 걱정은 공감이 가는 바이나, 전용 유탄발사기인 XM25를 당연히 따라야 할 대세, 최선의 방안으로 여기는 듯한 주장에는 한 가지 망상이 떠오른다. 미국이 M79 유발사기를 쓰다가 M203 유탄발사기로 대체한 이유가 뭐였지? p.s. 다른 군대도 아니고 요즘 시가전에 모에~하고 있는 미 육군이 XM25에 대해서 정말로 별다른 문제점을 못 느끼는 것인지 좀 의아했다. 지금은 어차피 예산난의 늪에 침몰해버렸으니, 이제 와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2005년쯤엔가 샀던 등산화가 맛이 갔다. 고어텍스...가 아니고, 사실은 한국산 짝퉁(?)인 Hill tex 소재의 등산화였다. [ 각 나라마다 고어텍스와 같은 원리의 'Waterproof & Breathable'소재가 개발되어 있다. 대만산은 Dintex, 독일산은 Sympatex... ] 방수성과 통기성은 만족할 만했다.
2005년에 한 달짜리 장기 해외출장(중국)을 가느라 들인 물건인데, 이 녀석의 덕을 많이 봤다. 최근에 다녀온 레반트 지역 출장에서도 잘 써먹었고... 시리아 우가리트에서 울퉁불퉁한 들판을 뛰다가, 구덩이를 뛰어서 건널 때 착지가 잘못 되면서 발목이 꺾일 뻔한 적이 있었다. @.@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에 단단하게 끈을 묶고 다니지 않았다면 분명히 꺾였을 것 같다. ―_― 레반트 지역이야 비 맞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올 여름에 들어서 방수성이 맛이 가버림을 확인했다. 이 참에 ReviveX 방수 스프레이를 써보기로 했다. '시키는 대로' 뿌려 놓고 말린 후에 테스트 하니 결과는 아주 훌륭하다. 그런데... 이미 많이 신어서 뒷 굽이 닳아버렸는데, 방수성을 회복했다고 해도 결국은 대체가 불가피하지 않나 싶다. ―ㅁ― 이 참에 밑창 교체를 해주는 메이커로 골라볼까... 트렉스타가 해주긴 한다는데 회사에서도 밑창 교체는 권장사항이 아니란다. 밑창이 두꺼운 중등산화에서나 해볼 만한 방법인지... 역시 경등산화는 소모품인가? ReviveX 방수제는 가죽 신발과 누벅가죽+나일론 메쉬 재질의 신발에 따라 구분이 되어 있다. 전체가 가죽으로 된 신발에 쓰는 방수제는 안전화에 시험을 해봤는데...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타입으로 써보니, 생겨먹은 게 꼭 총기 청소용 기름 같다. @.@ 발라놓고 말리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누벅가죽+나일론 메쉬용 스프레이는 나오는 용제가 그냥 물 같아 보이고 금방 마르는 듯하지만, 충분히 건조시키라는 지시사항이 있다. "기름"과 "스프레이" 둘 다 117ml 용량의 것을 샀는데, 지시에 따라 2번(1차로 도포하고 충분히 건조한 후 다시 뿌려줌) 뿌리고도 제법 남은 양을 보니... 한 켤레는 더 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여담인데, 오덕의 본성이 어쩔 수 없는지라 신발 얘길 해도 결국 연상작용이 전투화에 미친다. 시중의 등산화와 비교하면 원성의 소리가 더 높아지는데... 그런데 "군납하면 5만 원대(현재의 국군 '개선 전투화'도 이미 단가가 5만 원대라던가?)에 고어텍스 전투화 충분히 가능하다"는 좀 오버가 아닐까 싶다. 일단 비교대상이 되는 "싸제" 고어텍스 등산화의 경우도 보통 10만 원을 초과하며, 발품을 팔아 바겐세일 하는 곳을 찾아도 8만 원 이상이다. 고어텍스는 고어사에서 라이센스비용을 제법 높게 받아서 단가 인하에 좀 불리할 것 같기도 하고. ―ㅁ― 하긴 대만제 Dintex를 쓴 등산화는 (원래 8만 9천 원대)4만 9천 원에 어딘가에서 재고 정리하고 있더라. (먼 산) 하여튼 군납이라고 특별히 싸진다고 낙관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 이미 민수용으로도 규모의 경제는 충분히 달성한다. 그래도 단일 구매자로서 대량 구매를 하면 일종의 '도매가'가 적용될 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지... 게다가 비교대상이 되었던 등산화가 경(light) 등산화란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 등산화는 무거운 짐을 지지 않고 하루 이틀 걷는 정도의 산행, 게다가 그다지 험한 길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무거운 짐을 지고, 험한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은 중 등산화의 몫이다. 내구성의 차이도 있고... 전투화는 컨셉상 경 등산화보다 중 등산화여야 한다. 그렇다면 비교대상의 가격도 달라질 것이다. [ 물론 현재의 국군 전투화가 완전군장 행군시 발의 보호나 심지어 내구성 면에서 시중의 경 등산화보다 더 낫기라도 하냐....에 관한 의문은 논외로 한다. ―ㅁ― ] 그래도 요즘 신형 전투화는 가죽이 부드러워져서 길 들이는 문제 만큼은 해결된 듯한데... 여전히 남은 것은 통기성(과 그로 인한 무좀... ―ㅁ― )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고 통기성 생각해서 정글화 같은 것을 신기면, 연중에 비 오는 날이 제법 되는 우리나라 기후에도 부적합한 면이 있고 하다못해 뱀에 물리는 경우가 생기면... ―ㅁ― 그런데 이것도 당장 "결론은 가죽+고어텍스 안감"을 외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게 있다. 양말이다. 면도 아니고 모 재질의 양말을 신으면서 땀이 안 차는 통기성, 무좀 방지를 위하여 고어텍스 전투화를 찾는다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게 신기면 정말 개 발에 주석 편자를 달은 형국이 될 것이다. 군장개선의 우선 순위는 고어텍스 전투화의 보급이 아니라 쿨맥스 소재 양말의 보급이어야 한다. 현재의 전투화에서 이 정도의 개선만으로도 무좀의 고통(!)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지 모른다. (먼 산) W마왕과 미소녀에서 사카이 사부로옹 자서전에 관해 얘기를 하다가 화제가 연애/결혼 편력에 이르렀다. [ 사실은 본햏이 그쪽으로 끌고 갔다. ]
일찌기 강준만 교수가 한국인의 전형적인 햏스러움의 사례로 이런 행각을 거론한 바가 있다. 오락영화 보러 가놓고서 "재미는 있는데 감동이 없어!"라고 비평(?)하는 작태이다.
(귀찮으니까)"놈놈놈"은 처음부터 한국형 서부활극...을 표방하고 나온 영화다. 신나게 달리고 쏘고 터지면 그만이지, 여기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나 감동을 기대하면 골룸~ 오히려 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괜히 시사회 티켓이 생겨가지고... ―ㅁ―
이 영화는 '표리부동'하다고 해석해볼 여지가 있다는 게 흥미롭다. 대강의 시놉시스에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가사를 겹쳐서 보면 이 영화의 '표면'은 순애보다. 남편 찾아서 전장까지 찾아가길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죽지는 않고(네타!) 온갖 개고생을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혹은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별로 관심이 없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서 '다른 식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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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럼 상..
by 우마왕 at 08/18 소구경화되었다고 해도 .. by ssn688 at 08/18 차이를 조금 더 보자면 M79/2.. by 우마왕 at 08/18 소총탄으로 5.56이 적당한.. by ssn688 at 08/17 1, 5.56이 "사실상" 무.. by 우마왕 at 08/17 | |||